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가 하얼빈시제1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성남산업진흥원과 한중 의료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1월 3일 오전 각 기관은 첫 공식 온라인 협의회를 열고 병원 간 협력, 의료진·전문인력 상호교류, 학술 협력,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네 분야의 사업 방향과 후속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하얼빈시제1병원 측 참석자들의 온라인 인사 · 2026.11.03

병원 협력·의료진 교류 중심의 사업 의제 구체화

하얼빈시제1병원은 두 개의 병원 캠퍼스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이번 회의에서 주요 진료과와 교육·연구 기반, 국제교류 및 원격의료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병원 측은 간담도 질환을 포함한 일반외과, 심장 중재시술·전기생리, 종양 진료 분야의 교류 수요를 제시했다.

신경외과·척추수술, 구강악안면·성형외과, 인공관절치환 및 국제환자 의료 수요에 관한 의견도 오갔다. 진료 현장의 관심 분야와 한국 측 전문 역량을 함께 살피며, 후속 학술교류와 의료진 교류를 위한 논의 주제를 확인했다.

김태기 파트장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개를 듣는 하얼빈시제1병원 참석자들 · 2026.11.03

성남의 의료기관·산업기관과 공동 추진

한국 측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김홍철 센터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김태기 파트장·최문식 박사 등이 참석했다. 김태기 파트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개를 맡아 병원 현황과 주요 역량을 설명했다. 김홍철 센터장은 앞선 하얼빈시제1병원 방문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의료교류에 대한 뜻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 측에서는 하얼빈시제1병원 옌훙웨이(闫宏伟) 원장, 회의를 진행한 류샹옌(刘向岩) 부원장, 하얼빈시 외사판공실 저우성빈(周胜滨) 아시아·아프리카처 처장, 병원 관련 부서 책임자와 센터 김학봉 총경리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병원 협력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함께 논의하며 분야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의료협력사업의 후속 과제와 실행 방안 추진

참석기관은 이번 교류를 출발점으로 관심 분야를 정리하고 상호방문과 전문 분야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하얼빈시제1병원은 한국 측 방문을 초청했으며, 하얼빈시 외사판공실도 양측 방문·교류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센터는 의료협력사업의 추진 주체로서 병원 간 협력과 의료진·전문인력 교류, 학술 협력,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의 공동 과제 및 실행 방안을 관계기관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협의회는 이를 위한 분야별 수요와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